일본뇌교육협회(IBREA-JAPAN)가 유엔환경계획(UNEP) 케냐 본부로부터 “10억그루 나무심기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준 것에 대한 인증서와 감사장을 받았다. 시민단체가 유엔기구로부터 직접 감사장을 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일본 내 뇌교육 보급활동이 시민건강증진 차원을 넘어 환경 분야에까지 확산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뇌교육협회의 이번 환경운동은 뇌교육을 통한 유엔의 건강, 교육, 환경활동에 적극적인 기여를 모색해 온 이승헌 국제뇌교육협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일본뇌교육협회 이외에도 일본 내 200여개 이르는 단월드 뇌교육센터를 비롯해 전국의 스타지오가 함께하면서 지구사랑 캠페인 운동으로 확대, 실시되었고 모금액은 작년 말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에 있는 유엔환경연합 본부에 전달되었다.
UN의 환경전문기구인 유엔환경계획은 일본뇌교육협회의 뜻 깊은 동참에 감사해하며, 아프리카의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에게 나무를 심어주는 ‘TUNZA’라는 프로그램을 추천했고, 이를 통해 케냐에 있는 초등학교에 나무심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장와 인증서를 보내왔다. 일본뇌교육협회는 뇌교육 국제보급기구인 국제뇌교육협회의 일본지부로 지난 2008년 3월 공식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성인뇌교육전문기관인 일본단월드와 함께 건강, 교육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일본 내에서 한국문화를 알려가는 데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유엔글로벌컴팩(UN Global Compact)에 공식 가입하며 국제사회의 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국제뇌교육협회는 이번 일본지부의 유엔환경운동 참여를 시작으로, ‘홍익인간’의 가치를 실현하는 뇌교육 보급을 통해 건강,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엔과의 협력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