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해를 맞이하여, 1월 7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뇌교육의 미래전망과 역할을 주제로 한 ‘뇌교육 세미나’가 개최된다. 유엔공보국(UN-DPI) 정식지위 NGO기관인 국제뇌교육협회(회장 이승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뇌교육 세미나는, ‘뉴욕시 뇌교육의 날’ 선포 2주년을 기념해 유엔밀레니엄개발목표(MDGs)가 추구하는 ‘Education for All"을 주제로 열린다.
뉴욕 유엔본부 컨퍼런스룸(#5) 오전 10시부터 개최될 세미나에서는 미국 전역 뇌교육 보급현황, 학교 및 학습장애자아 뇌교육 보급사례, 뇌교육 효과연구, 뇌교육매체의 역할 등이 발표될 예정이며, 유네스코(UNESCO), 유엔정신건강NGO위원회를 비롯해 뇌교육 도입에 관심 있는 유엔대표부 등 여러 유엔 관계기관에서도 참석해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현재까지 10여개국이 참석의사를 밝혔으며 행사 날에는 총 20여개국에서 참가할 예정으로 보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유엔협의지위기관이자 뇌교육의 대표적인 연구개발기관인 한국뇌과학연구원이 공식후원한다.
특히, 세계 유수 광고계에서 이름을 떨친 광고천재 이제석(29,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씨가 참석해 ‘글로벌 뇌교육을 위한 광고의 역할’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평소 공익광고기부를 통해 광고 이상의 가치추구활동을 해 온 이제석 대표는 평소 국제비영리기구와의 연계활동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관기관인 미주뇌교육협회(IBREA Foundation)는 “이번 세미나는 뇌교육의 그동안의 해외보급 성과를 발표하고 유엔밀레니엄개발목표(MDGs)가 추구하는 모두를 위한 교육실현에 부합하는 실제적인 활동과 연결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밀레니엄개발목표(MDG, Millennium Development Goals)는 2000년 유엔에서 8개항으로 채택되어 2015년까지 빈곤을 반으로 감소시키자는 것으로, 모든 항들은 ‘모두를 위한 교육’ 실현에 기본적인 목표를 두고 있으며, 2002년 유엔경제사회이사회는 교육이 인적자원개발 및 빈곤퇴치를 감소시키는 핵심 요소로 평가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다양한 국제컨퍼런스 개최와 해외보급을 통해, 정신건강 회복과 평화교육으로서의 뇌교육의 가치, 체험적 교육방법론의 중요성을 알려온 뇌교육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한국에서 가장 먼저 정립된 뇌교육은 홍익인간(弘益人間)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간 뇌의 근본가치에 대한 철학과 체험적 교육방법론이 결합되어 약물, 폭력, 물질만능에 지친 선진 교육계에서 인성회복과 두뇌능력 향상을 함께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교육대안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2009년 1월 8일 뉴욕시가 ‘뇌교육의 날’을 선포하였고, 현재 미주 내 300여개 학교에 뇌교육이 보급되어 있다. 2008년 6월 뉴욕 유엔본부 국제뇌교육컨퍼런스 개최, 2009년 7월 제네바 유엔본부 유엔연례급각료회(AMR)의 뇌교육 세션개최 등 뇌교육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은 매우 높은 편으로, 특히 정신건강 회복 및 교육 분야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뇌교육의 종주국인 한국에서도 "해피스쿨"이란 이름으로 현재 360여개 학교에 뇌교육이 보급되고 있으며, 매년 많은 교사들이 뇌교육 교원연수에 참가하고 있다.
주최기관인 국제뇌교육협회(IBREA)는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 사단법인 설립 이후, 2008년 6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첫 국제 뇌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했고, 2009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공식가입, 2010년 유엔공보국(UN-DPI) 정식지위 NGO기관으로 승인받으며 국제사회에 뇌교육을 알리는 중추역할을 해오고 있다.
국제뇌교육협회(회장 이승헌)는 유엔공보국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서, 유엔의 활동과 비전을 공유하며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인류의 건강과 행복, 평화를 창조하고자 하는 설립목표 아래 국제기구, 정부, 비정부기관들과 협력하여 세계평화를 이루는 핵심도구로서 ‘뇌교육’을 국제사회에 더욱 알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