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 세계 최대 도시인 뉴욕시 마이클 볼룸버스 시장은 1월 8일을 "뇌교육의 날(Brain Education Day)"로 선언하며, 뇌교육의 연구 및 보급이 교육현장의 문제해결에 기여하고, 뉴욕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기리면서 "뇌교육 데이"로 지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뉴욕 뇌교육세미나 참석자들이 다함께 신나는 뇌체조를 하고 있다 |
이 날 뇌교육 세미나 축하자로 나선 Modest Mero 탄자니아대사관 공사는 "유엔에서의 국제뇌교육컨퍼런스 개최 등 국제뇌교육협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계는 뇌의 가능성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고 있다"며 축하를 전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저명 신경과학자인 엘코넌 골드버거 뉴욕대 교수는 새롭게 개발한 "Brain Tests"를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Brain Test"s는 뇌의 기억력, 집중력 등 다양한 기능을 측정할 수 있는 온라인 테스트로 향후 미주뇌교육협회를 통해 누구나 자신의 뇌상태를 테스트할 수 있는 중요한 툴로 사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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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강연자인 하니파 메조위 UN-IRENE Association 회장은 한국에서 시작된 뇌교육의 각 단계의 프로그램이 어떻게 유엔새천년개발목표(UNMDG)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중점 발표해 호응을 받았다. 이어 작년 제네바 유엔각료급회의에서 있었던 뇌교육 세미나에 대한 강연 및 뉴욕 내 뇌교육 활동소식 등이 이어졌다.
현재, 미국 내에는 300여개 학교에 한국의 뇌교육이 보급되어 있으며, 2008년 6월 유엔본부에서 10개국 500여명이 참가한 국제뇌교육컨퍼런스 개최 등 선진 교육계에서의 한국 뇌교육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홍익인간(弘益人間) 정신을 바탕으로 뇌의 근본가치에 대한 원리와 체험적 방법론이 결합된 한국의 뇌교육은 약물, 폭력, 물질만능에 지친 선진 교육계에서 새로운 교육대안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의 주최기관인 미주뇌교육협회(us.ibrea.org)는 국제뇌교육협회(IBREA)의 미주지부로 뉴욕에 공식사무소와 뇌교육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미주 뇌교육의 보급과 전문가 양성, 뇌문화잡지 BrainWorld 발간 및 국제교류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