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Challenge for the Brain(뇌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란 슬로건을 가진 세계 유일의 두뇌올림피아드 IHSPO(International Brain HSP Olympiad: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한국 본선대회가 6월 8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과 국제뇌교육협회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2005년 한국에서 창설된 국제올림피아드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IHSPO는 21세기 뇌의 시대를 주도하는 새로운 국제올림피아드로 주목받고 있는 대회.
4-5월에 걸친 전국 지역별 예선에 8만명이 참가해 이 중 1천명이 본선대회에 진출했으며,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한국본선대회’는 6월 8일 천안에 위치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과 국학원에서 대회가 실시되며, 본선대회 우수자들에게는 8월 12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IHSPO 2008 국제대회에 참가할 자격과 상장이 주어진다.
세계 유일의 두뇌올림피아드답게 그 평가 종목도 특별하다. 참가자들은 뇌개발부문인 HSP 브레인윈도우와 응용부문인 HSP스피드브레인, HSP뇌감각인지, HSP뇌정보구조화, HSP Gym 등 총 5종목에 나누어 두뇌활용 및 개발능력을 선보이게 된다.
대회의 메인종목인 ‘HSP 브레인윈도우’는 두뇌의 고등감각인지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시각을 차단한 채 고도의 집중력과 두뇌 인지능력을 겨루는 종목이며, "HSP 스피드브레인"은 4초간 색상, 모양, 알파벳을 제시하고 재생하는 순간인지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HSP 뇌감각인지"는 인체에 흐르는 미세한 에너지장의 인지능력을 평가하며, "HSP뇌정보구조화"는 좌우뇌 통합영상화 능력과 정보구조화를 평가한다. "HSP Gym"은 특정자세를 일정시간 유지하는 것으로, 두뇌의 평형감각과 지구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
더불어, 한국대회를 기념하여 ‘뇌교육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된다. 특히, IQ, EQ에 이어 새로운 두뇌평가지수가 될 ‘BQ"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BQ‘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뇌교육연구소에서 한국뇌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1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되었다. 심포지엄에는 교육계 대표석학인 문용린 서울대 교수(전 교육부장관)가 참가해 ’다중지능과 잠재능력‘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하며, 이일근 서울브레인신경과 원장은 ’두뇌를 위한 건강관리‘ 제목으로 뇌건강의 중요성을 강연할 예정이다. 이외에, 학교현장에서 뇌교육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현직 교사와 해당 분야 전문가들도 사례발표를 실시하는 등 뇌교육의 다양한 정보를 얻는 장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IHSPO가 관심을 끄는 것은 인류 미래의 자산이라는 ‘뇌’에 기반 한 세계 유일의 국제올림피아드로서, 한국의 뇌교육을 세계화하는 국제행사로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뇌교육은 현재 선진 교육계를 비롯해 국내외적으로 새로운 교육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미 미주 300여 개 초중고등학교와 시니어센터를 비롯 전 세계 약 3,000여 곳에 도입되어 있다. 특히, IHSPO의 창설기관인 한국뇌과학연구원은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유엔협의지위를 부여 받은 유엔자문기구로서 국제적인 뇌교육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승헌 한국뇌과학연구원장은 오랜 기간 인간 뇌의 근본적인 탐구와 그 활용법을 알려오며 한국의 홍익철학을 세계화한 인물이자 뇌교육의 창시자로도 유명하다.
한편, 대회명칭에 들어가는 HSP는 고등감각인지(Heightened Sensory Perception)의 약어로 두뇌의 고차원적인 인지능력을 뜻하며, 동시에 뇌기능 개발과 운영의 최종 목표인 건강(Health), 행복(Smile), 평화(Peace)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평화적이고 창조적인 두뇌리더’라는 21세기 인재상과도 부합하는 것으로, IHSPO가 추구하는 21세기 리더상이기도 하다. 즉, 뇌의 근본기능이라 할 수 있는 평화성과 창조성을 모두 갖춘 리더야말로 개인과 전체를 이롭게 하는 리더로 자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IHSPO의 정신은 IHSPO 참가자 모두가 낭독하는 ‘뇌선언문’에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