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글로벌컴팩 가입단체인 국제뇌교육협회(IBREA, 협회장 이승헌)가 전 세계 뇌교육 센터에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1시간 불끄기 운동인 "지구시간(Earth Hour)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구시간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줄이기 위해 세계야생동물기금(WWF)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1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지구온난화로 인해 뜨거워진 지구를 식혀주자는 운동이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지구시간’은 전 세계인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행동을 원한다는 분명한 메시지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이승헌 국제뇌교육협회 회장은 “인류가 당면한 위기는 결국 누구나가 가진 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뇌가 기후변화와 같은 전 지구적 이슈에 동참한다면 우리 스스로 위기를 헤쳐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뇌교육 센터에서의 이번 지구시간 행사동참을 통해, 인간 뇌의 근본가치를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뇌교육협회(IBREA)는 미국 뉴욕에 해외사무소를 두고 해외에 한국의 뇌교육을 보급하고 있는 국제단체로, 지난 2월 유엔글로벌컴팩(Un Global Compact)에 가입하며 국제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월 8일 미국 뉴욕시의 "뇌교육의 날" 선포를 비롯해 지난 2월에는 일본뇌교육협회가 유엔환경연합(UNEP) 본부로부터 “10억그루 나무심기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준 것에 대한 인증서와 감사장을 받는 등 건강, 교육, 환경 분야에서 한민족의 홍익인간 정신을 근간으로 한 뇌활용법으로서의 뇌교육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