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전 지구적 이동이 멈추고, 새로운 일상적 변화가 지속되던 1년이 지난 2020년 12월. 국제뇌교육협회는 <2018 뇌교육 국제포럼> 이후 2년 만에, ‘코로나19가 바꾼 세계, 인간 역량 계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2020 뇌교육 국제포럼>을 개최했습니다.
2020년 12월 15일 열린 뇌교육 국제포럼은 ‘1부: 웰빙과 명상’, ‘2부: 미래 사회와 교육’ 주제로 4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한국, 미국, 중국, 일본에서 활동하는 뇌교육 전문가 12명이 발표에 참여했고, 당일 포럼 생방송에 1만 명이 넘게 시청했습니다.
- 주제 코로나19가 바꾼 세계, 인간 역량 계발에 대한 새로운 접근
- 일시 2020년 12월 15일 | 유튜브 생중계
- 주최 국제뇌교육협회
- 후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브레인트레이너협회, 브레인 매거진
프로그램
1부 웰빙과 명상
- 미래 교육의 뉴노멀, 뇌교육 _이승헌 ▶강연영상
- 직장에서의 뇌교육의 가치 _에리카 크로포드 ▶강연영상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국에서의 뇌교육 전망 _줄리 묘 ▶강연영상
- 명상을 활용한 통합헬스케어의 미래 _양현정 ▶강연영상
- 일본 사회에서의 뇌교육 현황과 언택트 시대 활동 전망 _타나카 유카리 ▶강연영상
- Brain Education TV, 청년의 정신 건강을 말하다 _가비 페트리라이테, 린다 윤진 ▶강연영상
- 언택트 시대의 명상 코칭 _박종찬 ▶강연영상
2부 미래사회와 교육
- 교실의 벽을 뛰어넘는 교육 _데이브 빌 ▶강연영상
- 원격교육 시대, 뇌교육 특성화 대학의 도약과 미래 _오창영 ▶강연영상
- 언택트 시대, 대한민국에 이런 학교가 있었어? _김나옥 ▶강연영상
- 자기주도성, 미래 교육의 핵심 역량 _최윤리 ▶강연영상
- 놀이 중심의 유아 뇌교육, 무엇이 다른가 _안소영 ▶강연영상
- 두뇌훈련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와 미래 _노형철 ▶강연영상
1부 웰빙과 명상
기조연설에 나선 이승헌 국제뇌교육협회회장은 ‘미래 교육의 뉴노멀, 뇌교육’ 주제의 오프닝 스프치에서 “뇌교육은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컨트롤 하며 작은 일에도 기쁨과 행복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라며, “좋은 뇌를 가진 사람이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며, 좋은 뇌를 만드는 교육이 바로 뇌교육”임을 강조했습니다.
1부 ‘웰빙과 명상’ 세션은 미국 브랜든 대학에서 뇌교육 박사 학위를 받은 에리카 크로포드 박사가 ‘직장에서의 뇌교육 가치’를 주제로 첫 발표를 했습니다. 생명공학기업 부사장이기도 한 크로포드 박사는 자사 직원을 대상으로 뇌교육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한 ‘불확실성의 시간, 스트레스 관리 프로젝트’의 성과와 참가자들의 체험담을 전했습니다.
두 번째 강연은 뇌교육 전문 기관인 중국 유다 줄리 묘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국에서의 뇌교육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그는 성인들의 관심이 육체적 건강에서 정신적 건강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우수 사립 중학교에서 3개월간 진행되는 뇌교육 명상 프로젝트를 함께 소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세 번째 연사로 나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양현정 통합헬스케어학과장은 ‘명상을 활용한 통합 헬스 케어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양현정 교수는 명상에 관한 수많은 뇌과학적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명상이 노화 예방, 노화로 인한 치매, 당뇨병 등의 예방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네 번째 강연은 일본뇌교육협회(IBREA JAPAN) 타나카 유카리 이사장이 ‘일본 사회에서의 뇌교육 현황과 언택트 시대 활동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타나카 이사장은 1997년부터 활동한 일본뇌교육협회의 주요 활동으로 ▲브레인트레이너 자격 발급 ▲교육 서포트 ▲고령사회 서포트 ▲직장 서포트 ▲해피브레인시티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고, 활발한 뇌교육 활동이 일본사회에 미친 영향을 전했습니다.
다섯 번째 강연은 미국에서 뇌교육 유튜브 채널 ‘Brain Education TV’ 운영자인 린다 윤진, 가비 페트리라이테가 ‘청년의 정신건강을 말하다’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청년 유튜버들의 생동감 있는 발표에 시청자들의 호응이 높았습니다.
마지막 여섯 번째 연사로 나선 국내 대표 명상기업 단월드 박종찬 교육팀장은 ‘언택트 시대의 명상 코칭’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25년 경력의 명상트레이너인 박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개발한 온라인 프로그램인 브레인명상 라이브 클래스와 호흡운기 클래스에 대한 원리 설명과 함께 간단한 동작으로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시간을 진행했습니다.
2부 미래 사회와 교육
2부 ‘미래 사회와 교육’ 세션 첫 번째 연사는 브레인파워웰니스 데이브 빌 운영이사가 ‘교실의 벽을 뛰어넘는 교육’을 주제로 그동안 미국 공교육에 뇌교육을 보급한 현황과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와 그에 따른 대응 상황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원격교육 시대, 뇌교육 특성화 대학의 도약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오창영 뇌교육융합학과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교육이 급작스럽게 시행됐지만 사이버대학교는 20여 년 전에 원격교육을 도입해 비대면 시대에도 정규 교육과정을 차질 없이 소화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유아 두뇌 발달, 아동·청소년 두뇌 훈련, 성인 핵심역량 계발, 뇌 건강 뷰티 케어, 중장년 치매 예방 등 뇌교육융합학과 전공 트랙별 사례를 소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세 번째 연사로 나선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은 ‘언택트 시대, 대한민국에 이런 학교가 있었어?’라는 주제 발표에서 미래 대학의 상징으로 주목받는 미네르바스쿨의 사례를 들어 “7년 전 벤자민인성영재학교와 같은 해에 미래를 내다보고 같은 취지로 개교를 해 두 학교는 공통점이 아주 많은데, 캠퍼스 없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활용하는 것, 기존의 지식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문제 해결력 중심의 체험교육”임을 강조했습니다.
네 번째 발표를 맡은 아동·청소년 두뇌 코칭 전문 교육기관 BR뇌교육 최윤리 콘텐츠팀 팀장은 ‘자기주도성, 미래 교육의 핵심역량’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최 팀장은 “자기주도성의 출발인 자기인식은 자기 자신에게 집중함으로써 시작된다”며 “BR뇌교육에서는 신체, 정서, 인지적 상태를 자각하고 이를 체득하는 훈련을 통해 자기주도성을 기르도록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섯 번째 연사인 키즈뇌교육 안소영 국장은 ‘놀이 중심의 유아 뇌교육 무엇이 다른가?’라는 주제 발표에서 “코로나19로 유아들이 얼굴을 보며 함께 놀 수 없는 것이 유아들에게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유아기, 변화된 상황에서도 어른들은 유아의 신체와 인지 정서가 골고루 발달될 수 있도록 놀이 환경을 꼭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노형철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사무국장은 ‘두뇌훈련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노 국장은 “뇌교육 시대는 두뇌 훈련 산업의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됐다. 의학계와 과학계에서 접근하는 방식을 벗어나 스스로가 뇌의 주인이 되어 뇌를 활용하고 성장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관점은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두뇌 훈련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