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뇌공학, 뇌교육
과학의 진보가 가져다준 인간 뇌에 대한 지식의 중요성은 결국 올바른 뇌의 활용에 있습니다. 인간의 뇌를 연구 대상만이 아닌 활용의 대상으로 인지할 때, 인류가 추구하는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위한 열쇠가 우리의 뇌 속에 있음을 자각하게 될 것입니다.
IBREA 지속가능성보고서 2019
‘뇌교육’은 누구나가 가진 뇌를 이해하고, 알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두뇌 사용 설명서’
21세기 미래 자산 뇌를 선점하기 위해 선진국들은 뇌과학을 통한 뇌 기능 및 구조적 탐구, 뇌 질환 연구 등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인류 건강의 기제가 20세기 심장에서 뇌로 옮겨온 지 오래이며, 인체 가운데 유일하게 정신 활동을 담당하는 뇌의 신비를 밝히는 나라가 새로운 세기의 리더 국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일 것입니다
지난 100년간 인류 과학의 정점이라 불리는 뇌과학의 가장 대표적인 연구 성과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뇌가소성’입니다. 단순하고도 명확한 사실은 우리의 생명 활동에서부터 스트레스 관리와 감정 조절, 집중과 몰입, 상상과 영감, 비전과 실천 등의 모든 기능이 우리의 뇌에서 일어나는 작용이라는 점입니다. 전 생애에 걸쳐 일어나는 ‘학습’은 인간 뇌의 가장 강력한 특징이며,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상상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로 대표되는 내면 탐색 또한 인간의 고등 정신 능력입니다.
뇌를 가진 다른 척추동물들은 시간이 흘러도 주변 환경에 큰 변화를 일으키지 않지만, 인간은 머릿속에 떠올린 상상을 현실로 이뤄내는 창조적 능력으로 인해 시간의 흐름 자체가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존재입니다. 결국 핵심 열쇠는 인간의 ‘의식’입니다. 현재의 인류 문명은 인간 개개인의 의식이 투영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21세기 뇌교육 시대의 도래는 인류 과학의 정점이라는 뇌과학의 발달에 따라 인간 뇌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 시대적 흐름 속에 존재합니다. 뇌과학은 뇌의 원리와 기능을 밝히고, 뇌공학은 편리한 기술 발달을 도모합니다. ‘뇌교육’은 누구나가 가진 뇌를 이해하고, 알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두뇌 사용 설명서’입니다
뇌교육에서는 뇌를 과학적, 의학적 연구 대상이 아닌 활용과 변화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그 중심에 뇌교육의 핵심 원천기술인 ‘뇌운영시스템(B.O.S)’이 있습니다. 1990년 한국 최초의 뇌연구소로 설립된 한국뇌과학연구원은 B.O.S 개발 기관으로서 2007년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협의지위기관 승인을 받으며 국제적 공신력을 갖추었습니다.
2003년 뇌교육 석∙박사 학위 과정을 갖춘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한국 교육부의 인가를 받으며, 뇌교육의 학문적 체계화를 위한 노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10년에는 전 세계 최초로 뇌교육 학사 과정을 갖춘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4년제 원격대학으로 출범함으로써, 뇌 활용 분야에서 뇌교육의 학사, 석사, 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갖춘 뇌교육 대학-대학원이 전 세계적으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뇌교육은 21세기 뇌 융합 시대를 맞아 뇌 관련 제반 지식을 활용해 인간의 본질적 가치를 자각하고 삶 속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철학, 원리, 방법을 연구하는 융∙복합적 학문이자, 인간 삶의 질을 높이는 ‘휴먼 테크놀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