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역사적인 코펜하겐 기후변화정상회의에서의 협약도출을 촉구하고자 UN기후변화캠페인을 주도한 유엔환경계획(UNEP)이 한국 네티즌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해 이례적으로 감사편지를 보냈다.
비영리국제단체인 국제뇌교육협회가 전 세계 10개국에서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지구캠페인 "지구시민운동(Earth Citizen Movement)"의 한국 공식파트너인 지구시민운동연합은 19일 유엔환경계획(UNEP) 대외담당부서로부터 UN기후변화캠페인 "Seal the Deal"에 한국 지구시민운동의 헌신적인 참여에 감사한다는 내용의 공식레터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외협력국의 Satinder Bindra 국장은 감사레터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제안한 UN기후변화캠페인 Seal the Deal에 한국 지구시민운동 참여자들의 헌신적인 활동에 대단히 감사한다. 여러분들의 참여를 통해 각국 정부는 코펜하겐 기후변화도출을 위한 노력에 큰 용기를 가졌다"고 밝혔다.
글로벌 지구캠페인 "지구시민운동(Earth Citizen Movement)"의 한국 공식파트너인 지구시민운동연합은 지난 12월초 “지구를 위한 지구시민 1분 액션”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제안한 UN기후변화캠페인 ‘Seal the Deal"에 적극적인 서명 참여와 온라인 홍보활동을 촉구했다. 10만명에 이르는 지구시민운동의 참여 네티즌들은 이 소식을 접한 후, 곧바로 온라인 유엔 서명사이트에 접속해 11월말 0.1%에 불과했던 한국의 참여도를 코펜하겐 회의를 앞둔 1주일 만에 5천명선으로 큰 폭으로 늘려 유엔 관계자를 놀라게 했었다.
이 같은 뜨거운 활동에 대해 UNEP(유엔환경계획)의 ‘Seal the Deal" 캠페인 담당부서는 한국의 비약적인 참여도 증가에 놀라워하면서 "지구시민운동연합"을 "Seal the Deal"의 공식파트너에 등록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남상만 사무처장은 “단기간에 이렇게 응축된 에너지를 표출할 수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것이라 봅니다. 지구시민운동은 한민족의 홍익정신을 지구에 펼쳐가자는 운동이니만큼, 앞으로 대한민국의 정신과 위상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예정입니다.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네티즌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에서 시작된 "지구시민운동 1달러깨달음(www.iearthcitizen.org)" 운동은 "지구와 인간을 위해 매월 한 사람이 1달러씩 내어 지구환경 및 인간성 회복, 기아구호, 문맹 퇴치에 쓰자는 글로벌 지구캠페인"으로 이승헌 국제뇌교육협회 회장의 제안으로 출발해 현재 전 세계 10개국에서 15만명의 지구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