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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hallenge for the Brain(뇌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란 슬로건을 가진 세계 유일의 두뇌올림피아드 IHSPO(International Brain HSP Olympiad: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한국 본선대회를 기념해, 국제뇌교육협회 주최로 6월 8일 국학원에서 열린 ‘제4회 국제뇌교육심포지엄(International Brain Education Symposium)"이 교사,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1천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국제뇌교육협회가 주최하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뇌교육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제4회 뇌교육심포지엄’은 한국 뇌교육이 미국, 일본 등 선진 교육계에서 체험적 교육방법론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어 국내 교육계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 많은 현직 교사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IQ, EQ에 이어 새로운 두뇌평가지수가 될 ‘BQ"가 발표되어 참석한 교육계 관계자들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BQ(Brain Operating System Quotient: 뇌운영관리능력지수)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뇌교육연구소에서 한국뇌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1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된 것으로, 인간 두뇌발달적 근거에 입각하여 인지, 정서, 행동, 인성 등 다양한 인간의 두뇌능력에 대한 종합적 평가지수 형태로 개발되었다.
BQ 발표 외에, 심포지엄에는 참가한 학부모들을 위한 초청강연으로 교육계 대표석학인 문용린 서울대 교수(전 교육부장관)가 ’신천재의 숙성이론‘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하였으며, 이일근 서울브레인신경과 원장은 ’두뇌를 위한 건강관리‘ 주제로 두뇌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연했다.
문용린 교수는 “신천재의 숙성이론”이란 주제로 한 강연에서, “신동, 천재, 新천재는 다르다며, 신천재는 평범한 소질을 가졌지만 엄청난 노력으로 초중고시절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룬 비범한 성취자를 말한다. 박태환, 김연아 같은 선수가 여기에 해당한다며, 신천재가 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높은 잠재성을 지닌 소질조건, 일찍 그리고 10년 이상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숙성조건, 부모나 교사 등이 끊임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은 환경조건 이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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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4회 뇌교육심포지엄에서는 학교현장, 직장교육, 영재교육 등 뇌교육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연구사례발표도 함께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뇌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한 자기조절 능력, 직장교육프로그램, 영어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뇌교육 해피클래스 발전방향, 심리적 안정감, 고등감각인지기능 연구 등 그 주제와 내용도 매우 다양해, 뇌교육이 학교현장을 비롯해 기업, 영재교육 등 광범위하게 보급되어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교현장에서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하는 김분영 서울 당곡고등학교 교사는 “자기긍정감과 자신감에 미치는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의 효과연구”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학생들의 두뇌계발 트레이너로 활동한다는 이동심씨(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석사과정)는 대회종목인 ‘브레인윈도우’를 주제로 “HSP수행에 의한 정서조절기능 향상효과”란 주제로 연구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직장인의 뇌파진동훈련에 따른 정신건강과 뇌파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정성효씨(LG전자 DM사업부 차장,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석사과정)은 최근 자기계발과 두뇌건강프로그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뇌파진동을 활용한 직장인 정신건강연구를 발표해 시선을 모았다.
‘제4회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한국대회와 함께 치러진 이번 ‘제4회 국제뇌교육심포지엄’은 교육계 석학과 두뇌건강 전문가를 비롯해 뇌교육의 다양한 연구사례로 발표가 함께 어우러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며 뇌교육 대중화의 장으로서 자리했다.
국제뇌교육협회가(IBREA)가 뇌교육의 국내 및 국제학술교류와 대중적 보급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뇌교육심포지엄>은 2006년 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1회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매년 1-2차례씩 개최해 왔으며 이번이 4회째이다.
국제뇌교육협회는 한국 뇌교육의 연구, 보급, 인증 등을 담당하는 국제단체로, 매년 국제뇌교육컨퍼런스 개최와 더불어 해외 뇌교육 보급을 통해 한국 뇌교육을 세계화하는 중추기구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1세기 뇌의 시대를 맞이해, 뇌의 중요성과 가치가 과학, 건강분야를 넘어 교육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뇌교육은 체험적 교육방법론에 기반한 인성회복과 집중력 증진, 두뇌잠재성 개발 등 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