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뇌교육의 세계화를 이끄는 국제뇌교육협회(협회장 이승헌)는 16일 유엔글로벌컴팩(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유엔글로벌컴팩트"는 1999년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이 제안한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개 분야의 10대 원칙준수를 통해 기업과 사회단체의 참여를 이끈 국제네트워크이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 BT 등 세계적으로 5,100여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고, 한국은 2008년 11월 기준으로 143개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국제뇌교육협회를 설립해 해외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지난 1월 8일 미국 뉴욕시가 "뇌교육의 날"을 제정하는 등 뇌교육은 인간 뇌가 가진 근본가치를 회복하고 시민의 건강을 높이는 체험적 교육방법론으로 미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국제뇌교육협회는 이번 유엔 글로벌컴팩 가입을 통해 국제사회에 대한 공헌노력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뇌교육협회(IBREA)는 작년 6월 유엔본부에서 10개국 500여명이 참석한 국제뇌교육컨퍼런스를 개최한 뇌교육 국제단체로, 한국에서 시작한 뇌교육을 알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뇌교육을 통한 홍익인간 교육이념의 세계화”를 모토로 한국 뇌교육의 학술활동 교류 및 보급, 인증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미국 뉴욕 맨하탄에 세계화 본부를 두고 해외 100개국에 뇌교육을 보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뇌운영관리사(Brain Management Consultant)란 두뇌전문가를 양성해 미국, 일본, 캐나다 등지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국제뇌교육협회는 뇌운영관리사를 관리하고 세계 각국에 파견해 교류하는 일도 지원한다. 특히, 해외서 활동하는 뇌운영관리사들은 유엔자문기구 한국뇌과학연구원이 개발한 다양한 뇌교육컨텐츠를 탑재한 ‘iBrain"이란 휴대용 두뇌관리기기를 갖고 활동하면서 21세기 두뇌전문가로 주목받고 있다.